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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4학년이 된 A에게.

두 번째 편지네요. 제가 얼마전에 동국대 광고홍보학과 학생 대상으로 간단한 강의를 했답니다.
그때 가고 싶은 PR회사를 알아보고, 그곳의 PR AE를 인터뷰해오라는 숙제를 냈어요.
그 수업을 들은 학생중에 저를 인터뷰 해간 친구가 있어, 그 내용 중 약간을 공유 할까 합니다.

제 블로그 보시면 알겠지만 이미 여러 차례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아마 PR에서 말하는 제 key message는 비슷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그때 그때 궁금해하는 사항도 다르고, 저 역시  일을 하며, 조금씩 생각이 바뀌고 진화하고 있기에
같은 질문이지만 좀 더 나은 대답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서론이 길었네요. 인터뷰 내용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Q. 홍보회사에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요건은 무엇인가요?

 

->기본적인 영어와 솜씨/ 말솜씨가 요건이라고 말씀 드릴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뭐든 자신이 관심을 가지면 하는 방법을 궁리해내는 것이 인간이거든요.

그리고 그러던 솜씨/ 말솜씨가 필요하다는 알았다면 자신이 있는 방법에서 그러한 실력을 키울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책을 많이 읽으세요. 실무서도 좋고 잡지도 좋습니다. 사회 트렌드와 마케팅 트렌드, 그리고 PR 대한 책을 읽으면 좋을 합니다.

 

. 센스를 키우세요. 부분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만, 본인의 성격이 너무 느긋하고 어떤 상황에 대해 너무 신중한 스타일이라 빠른 업무 진행이 어렵다면 홍보 AE에는 맞지 않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영어는 도구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업무의 한계를 제한할 있기 때문에 영어회화나 글쓰기 공부를 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에델만은 토익이나 토플점수는 보지 않지만 영어 면접을 진행합니다.

 

. 업계의 멘토를 만드십시오. 또는 롤모델을 만드세요. 그들을 따라 하고 공부하다 보면 자연히 업계의 소식을 접하고 알게 되고, 스스로의 방향성을 찾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 학점은 기본적인 대학생활의 성실성을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요즘 이력서를 많이 받게 되는데, 인턴이나 실무에 대한 경험이 있다는 어필할 있는 프로필이 있다면 좀더 쉽게 면접 기회를 얻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Q. 인생의 선배로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생각의 관점을 바꾸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이젠 평생 직장 아닌 평생 직업 세상입니다.

역시 대한 고민 때문에 광고에서 홍보로 전향했고요. 지금은 광고필드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회사가 나에게 어떤 것을 해주는가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불만만 쌓입니다. 중요한 명료하게 내가 원하는 뭔지 아는 것입니다.

취업난이지만 신입사원들은 너무 쉽게, 어렵게 들어간 직장을 그만 둡니다.

자기에게 맞는 같다는 거죠. 저는 삶의 부분인 직장의 선택을 신중히 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회사의 선택이 기준이 돈을 많이 주니까’, ‘대기업이어서’, ‘뭔가 있어 보여서등등 돼서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안정된 직장보다는 제가 하고픈 실현할 있고, 그리고 제게 끊임없는 자극을 주는 회사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연봉과 안정적임도 중요하겠지만, 제가 발전한다는 느끼게 해주고, 그에 합당한 보수를 제공해줄 있는 곳을 직장으로 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회사가 그렇고요. 야근을 많이 해도 제가 얻는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PR 3 차이고 사회생활 6 차입니다. 아직도 저는 배워야 많고 다행히 좋은 회사에 들어와서 많은 배움을 얻고 있습니다.

 

자신의 선택의 기준을 세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공무원이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엔 다양한 삶의 모습이 있으니까요. , 일에서 보람을 얻고 싶다면 좀더 challenging 선택을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공기업, 대기업, 공무원이 친구들은 같이 치열하게 사는 친구들을 이내 부러워하더군요. 저는 그러면 너희들이 훨씬 편하다고 응수를 하죠. 그리고 친구들과 저를 바꾸라고 한다면 친구들도 저도 서로의 삶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졸업 전에 자신이 원하는 것이 뭔지 명확히 알고, 선택하고 만약 선택했다면 열정을 갖고 치열하게 돌진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나의 결정에 확신을 같고, 한번 선택한 ! 정말 잘해보자 이런 거요.

 

저처럼 일을 하다 방향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너무 혼자만의 세계에 빠지지 말고, 선배나 교수님, 업계 지인들에게 많은 조언을 얻고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랍니다.



요즘 88만원 세대이니 취업난이니 고민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늘 생각컨데 두드리면 열리고 구하면 찾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늘 자신을 믿고 화이팅입니다:)
두 가지 질문이 A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요.

by Dancing Conan

Comment

  1. 에델만 코리아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런 저런 자료를 찾아 헤메다 Conan님의 블로그까지 흘러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PR Wanna be 특강 for 동국대 광고홍보학과

2008. 3. 8. 13:29 | Posted by Dancing conan
어제 동국대학교 광고홍보학과의 2, 3, 4학년과 조형오 교수님을 모시고 에델만 PR Wanna be 라는 세션을 진행하였습니다.
국내에 광고홍보학과는 10개정도의 대학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대부분 홍보 보다는 광고쪽에 맞춰진 커리큘럼을 운용하는 듯 합니다.
홍보는 광고에 비해 역사도 짧고 광고는 '광고물(TV CF or Printed AD)'이라는 가시적인 제작물이 없는 편이라 일반인들의 그에 대한 이해도 어려운 편 인듯 합니다.

그래서 동국대학교의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델만과 PR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약 3시간의 세션을 가졌답니다.

첫 번째 세션,
Tyler 사장님께서는 간단히 한국 PR산업의 성장(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에 대해 소개해주시고 PR 전문가의 등용문(^^)인 에델만코리아에 대해 말씀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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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PR 프로페셔널의 Work & Life에 대해 이지원 차장님께서 말씀을 주셨답니다.
에델만에서 7년차인 그녀는 진정 '에델만'이라는 PR컨설팅 집단과 '프로페셔널'이라는 단어를 온 몸으로 보여주는 멋진 열강을 하였습니다. 듣는 학생들이 너무나 감탄을 하더군요. 저 역시 회사 내, 가까이에서 닮고 싶은 롤모델과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즐겁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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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번째로는 PR 사례 케이스 스터디를 제가 진행했습니다:)
에델만 내에서 consumer marketing PR분야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marketing PR에 대한 개괄적인 이야기와 Dole Good morning Banana 사례를 들어 marketing PR의 기본적인 tool인 photo session에 대해서 간단히 강의를 했습니다.
많이 떨렸고^^ 긴장도 됐지만, 몰입해서 들어주는 좋은 학생들이 있어 즐겁고 저 역시 이 세션을 준비하며 배운바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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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추억이라 이렇게 기록을 남겨봅니다:)
참고로 PR과 에델만에 대해 알고 싶다는 하단의 'PR Wanna be'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http://www.edelman.co.kr/web/insight/insights_view.php?uid=15
(클릭하시면 다운 받을 수 있어요)

By Dancing Conan

Comment

  1. 저도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2. 와우~ 미란 멋진데~!!! ^^ 홧팅이요~ ^^ 사실 나두 담주에 이대 특강 나간다눈...ㅋㅋㅋ '봉사정신과 리더십'이라고 이대 신입생 대상으로 1시간 반짜리 특강이라오~ 나 혼자서 1시간 반을 어떻게 끌고 나갈지 대략 고민이라눈...^^

    • 아영 대리님이 더 멋지세요.(아주 늦은 댓글이라는.. 쿨럭-0-) 나눔 전도사 활동 화이팅입니다!!

12th Edition of Edelman Standard

2007. 10. 8. 10:56 | Posted by Dancing conan

에델만의 12번째 뉴스레터가 발송되었습니다.

제가 editor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client를 위한 business외에 회사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건 좋은 것 같아요. 여러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Edelman standard!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빕니다.:) click하시면 세부 내용을 볼 수 있어요! 제가 홍보하고 있는 리스테린 케이스 스터디도 함께 실렸습니다:)

 
Edelman Korea Website
Tyler Kim
     Managing Director's Message :
     Welcome to the 12th Edition of The Edelman Standard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이메일과 메시지, 핸드폰 문자들과 광고 등에
      노출되며 지냅니다. 매일 직장에 도착하며 대여섯 건의 통화를 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여러 광고를 듣고, 보며 출근하는 것이 이제는 일상적인 모습이 되었습니
       다... [Korean] [English]


 Edelman News
 에델만 코리아, 김원규 신임사장 선임
 2007 한국 블로거 성향조사 발표
   에델만 AP 아카데미
2007년 4월, 제3회 AP Edelman Academy 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more



 Read + Think
위기관리 = ‘의사결정을 위한 인식 기 준 및 합의 절차 만들기’
2006년 8월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위기 관리에 대한 기업현황’ 보고서를 발간했 다. 보고서에 따르면... more
금융 PR의 맛
격동의 시장. 그 움직임을 쫓아가고 이끌 어가는 긴장감. 에델만은 소비재, 제약, IT, 정부관계, 국제홍보 등 다양한 기업군 의 고객들을 위해 전문적인... more

 Client Case Study
리스테린 온라인 PR
지난 3월, 한국존슨앤드존슨 은 각종 구강질환을 유발하는 입 속...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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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essional growth

2007. 7. 22. 14:25 | Posted by Dancing conan
지난 금요일 공식적으로 에델만의 Senior Account Executive (대리)가 되었습니다. PR을 업으로 하면서, 이제는 Client service의 owner가 될 수 있고, 신뢰를 받아야 한다는 뜻이겠지요.

에델만에서는 promotion을 공지하면, 그 사람이 어떤 어떤 일을 하였고, 어떤 어떤 모습을 보였기에 승진한다는 뜻의 공지메일을 공유합니다. 그 메일에 인상적인 글귀가 있어 함께 공유하려 합니다.

“Action without vision just passes the time.
Vision with action can change the world” 
(Joel Barker)

앞으로 제가 지향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던 professional로 커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기억하야 할 메시지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저의 역량에 대해 언급한 부분들 역시 공유하고 싶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더 멋진 PR AE로 성장하고자 할 때 꾸준히 염두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Core competence #1: Vision and Execution
Core competence #2: Creativity
Core competence #3: Learning-driven Attitude
Core competence #4: Client Engagement

앞으로 좀더 성숙하고, 리더십이 있으며, 전문성이 돋보이는 PR AE로 성장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간 저를 믿어준 회사와 저희 선배님, 후배님, 그리고 동료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by Dancing Conan

Comment

  1. 이명진 2007.07.23 09:28

    축하드립니다.대리라는 직급으로 승진되신거용!!선배님~~ 기쁘시겠습니다.ㅋㅋ
    아.글구 에델만에서는 승진할때 그이유를 공지하는군요...모두에게 인정받는 이유에서 승진한다는^^;; 구성원모두에게 투명한 인사와 합당한 인사고과를 한다는 의미겠구뇽,
    사소해보이지만 의미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어떤 직업을 갖든지 professiona로 커야 하는 의미도 내심 되새기고 갑니다.
    다시한번 승진 축하드리겠습니다.

  2. 감사합니다. :)
    에델만의 promotion letter는 명진씨 말씀처럼 여러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는 듯 합니다.
    그 사람의 승진에 대한 당위성임과 동시에, 360도 리뷰를 통해 작성되기 때문에 자신이 어디에 강점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도 되는 것 같아요. 명진씨도 앞으로 좋은 커리어를 쌓는 사람으로 성장하시길 바랄게요.

  3.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에델만에 일할 때 promotion letter를 읽으면서 나도 저런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선배님의 promotion letter를 읽으면서는 더욱 가깝고 강한 인상을 받았어요. 제가 볼 수 있었던 선배님의 모습에 제가 알지 못했던 더욱 멋진 면들까지... 축하드려요! 이제는 AS를 향해! 홧팅!

    • 고마워요. 저도 선주씨 블로그에 들어가보았는데 배울점이 정말 엄청 많드라구요. 선주씨같은 멋진 후배가 있어 저 역시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감사해요!!

  4. 김호 2007.07.26 11:37

    미란. 다시 한 번 축하! 아참 미란 대리님! 다시 한 번 축하~ 앞으로도 더 행복한 SAE가 되길. 멋지게 해 내요!

  5. 최소윤 2007.07.27 01:47

    좋은 소식이 있네요. 미란선배님 축하드려요!
    어떤 모습을 바탕으로 승진하였는지를 다함께 공유하는 에델만의 모습은
    아주아주 인상적이며 또 매우 멋진 관습인걸요. 또 각 항목에서 고개도 끄덕여지구요.
    앞으로도 쭈욱 발전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 감사합니다. 소윤씨,
      너무 너무 부러운 점이 많은 소윤씨 ㅎㅎ 앞으로 계획하신일 모두 모두 이루시길! 곧 또 뵐수 있으리라 생각되용!감사해요~

열정은 진화한다! PR아카데미 후배와의 인터뷰

2007. 6. 21. 19:01 | Posted by Dancing conan

지난 번 글을 남겼듯이 한겨레 PR아카데미 최소윤양의 인터뷰 내용을 포스팅 해본다.
내가 인터뷰를 '당한' 것이지만, 이 글을 읽으며, 내 스스로 제 3자가 되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1년 후 같은 질문이 주어졌을 때 나는 또 다시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상상해봤다.

음.. 흥분 되는 걸 ㅎㅎ

좋은 기사 작성해준 한겨레 PR아카데미 최소윤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감사해요~ 소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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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진화한다!> 에델만 AE 김미란 선배님 인터뷰


 

열정이 충만한 사람과 대화를 한다는 것은 그의 열정의 불씨를 내 가슴에 옮겨 담을 수 있는 기회까지 얻는 것이다. 그것이 열정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가장 큰 즐거움이다.   

 

‘김미란 선배님’
여러 번의 인터뷰와 'PR Wannabe'를 통하여 ‘롤러코스터’란 유명한 키 메시지와 에델만 입사, ‘열정은 기적을 만든다.’ 등으로 이미 아카데미 후배들에게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그녀. 그런 선배님과의 인터뷰를 준비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새로운 방향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겨주는 작업이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모든 걱정은 쓸데없는 기우에 그치고 말았다. 선배님의 열정은 끊임없이 전진하는 현재 진행형이었고,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신선도 100%의 탱글탱글한 대화가 테이블을 오갔으니 말이다.

 


 

Part I.‘김미란’ 알아가기

 

 

‘나를 알기’ 프로젝트: take action


확실한 자신만의 키 메시지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 대한 많은 고민과 분석이 있었을 것이다. 어쩜 이것은 당연한 추측일지 모른다. 성공적으로 ‘나를 알기’ 프로젝트를 완성한 선배님만의 원칙과 노하우가 무엇보다 가장 궁금했다.
“아카데미 시절엔 정말 철저하고 냉철하게 스스로에 대한 SWOT분석을 했어요. 또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묻기도 하구요. 그렇게 리스트를 만들어 가다 보면 조금씩 답이 보입니다. 또 신문이나 책을 통해 정보를 얻으면 그것에 대해 사색하고 기록하려고 노력합니다. 얻은 정보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통해 어떤 생각을 했느냐는 거죠. 그런 기록과 사색을 통해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갖기도 하구요.” 역시 톰 피터스의 ‘내 이름은 브랜드다’를 언급하며 책 속의 행동 목록을 실천한 이야기도 들려주셨다. 그렇게 하나하나 만들어간 자신에 대한 정의는 리스트로 만들어 지금도 선배님의 책상에 붙여져 있다고 했다. “꼭 책을 살 필요도 없어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죠. 전 아카데미 시절 집 근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으며 메모하곤 했습니다. 가끔씩 무조건 ‘어떻게 해요?’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나요. 무언가를 간절히 원한다면 방법을 생각해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방법에 대한 고민 없이 걱정만 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답니다.”


긍정의 롤러코스터


걱정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방법을 모색하며 ‘take action’을 강조하는 김미란 선배님, 그녀가 생각하는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제일 크죠. 열정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즐겁고 흥분되고 뭔가 희망을 발견하잖아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롤러코스터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표현도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상대방에게 짜릿한 흥분을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또 하나는 끝없는 인내와 용기를 가졌다는 점? (웃음) 어느 선배가 저를 표현한 말인데요. 무엇이든 한번 꽂히면 어떤 상황에서도 극복하려고 노력하면서 열심히 하는 타입이에요. 그래서 안 되는 것을 생각하기 전에 되는 것을 먼저 생각하는 긍정의 힘도 저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 최대의 사건: PR 아카데미


살면서 만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그 사람을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지금의 선배님을 만든 인생 최대의 3가지 사건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그런 김미란 선배님이 가지고 있는 인생의 모토는 무엇인지 물어봤다.
“음…PR 아카데미에서 공부한 것, 거기서 김호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것, 그리고 에델만을 들어간 것이요. 그러고 보면 지금의 나를 이야기하는데 2005년을 빼놓을 수가 없네요. 그 해는 정말 드라마틱한 한 해였어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부모님께는 말씀도 못 드린 상태였고 불안하고 때론 깊은 절망을 느끼던 시간이었거든요. 그러다 PR 아카데미를 등록했고, 아카데미를 다니며 나 자신을 분석하고, 과제에 열정을 바쳐 최선을 다하면서 칭찬도 들었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내 안에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것이죠. 결국 아카데미를 통해서 PR일을 알게 되었고, 지금도 최고의 멘토이신 김호 사장님을 만났고, 또 에델만 이라는 좋은 회사를 만났으니까요.”


멋진 어른 되기


“요즘 저의 인생 모토는 ‘멋진 어른이 되자’ 입니다. 이제는 사회 초년생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나이가 되었어요. 2005년도가 드라마틱한 한 해였다면, 2006년은 PR인으로서 많이 배운 한 해였죠. 2007년은 그것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주체적으로 일을 하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른이 되는 것이 쉽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책임의식을 가지고 어른스런 믿음직한 비즈니스맨이 되는 것, 그리고 팀원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그런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이 요즘 목표랍니다.”

 

 

Part II.아카데미 후배들에게

 

 

인생의 지혜를 얻어가라


김미란 선배님에게 PR 아카데미는 그녀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그런 선배님이기에 아카데미에서 꼭 얻어갔으면 하는 한가지를 전해주시는 선배님의 목소리에는 따뜻하면서도 솔직한 마음이 담겨있었다.
“지식은 하는 본인이 하는만큼 얻는 것이고, 무엇보다 삶에 대한 지혜를 얻어갔으면 좋겠어요. 저는 전미옥 선생님을 통해서 자기 브랜드와 톰 피터슨을 알게 되었고 그의 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가장 powerful한 book은 notebook이다’라는 김호 선생님이 말씀, 누가 그런 말씀을 해주시겠어요. 선생님들께로부터 그런 지혜를 얻어가기 바래요.” 따라서 선배님은 아카데미를 학원이라고 여기거나 선생님을 강사님이라 부르는 후배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아카데미는 PR 세계를 경험하는 첫 문이자, PR 이상을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선생님들이 이곳에서 강의하시는 이유를 생각해보고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Part III.PR인 김미란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에 대해 말할 때 선배님의 눈빛은 유난히 반짝였다. 그만큼 회사에 대한 애정이 깊기 때문일 것이다. 열정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기에 끊임없이 자극을 받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게 만드는 곳, 선배님은 에델만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곳에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때는 언제일까.
“모든 프로젝트가 재미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작년 10월 돌 코리아 기자 간담회가 기억이 납니다. 2005년 10월에 입사한 지 1달 만에 레스토랑 홍보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했었어요. 그때는 선배의 자질구레한 심부름이 대부분의 업무였고, 선배들 회의 때는 감탄하기 바빴죠. 기자들 대하는 것도 어색했구요. 그러다 정확히 1년 후에 돌 코리아 간담회를 제가 기획, 진행, 마무리까지 책임지게 된 것입니다. 물론 반응도 좋았지만, 1년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 동안 내가 이렇게 성장했구나 느낄 수 있어서 더욱 뿌듯했어요.”

 

Marketing PR = 전방위적 브랜드 컨설팅


PR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넘치는 김미란 선배님이기에 그녀가 생각하는 PR에 대한 철학이 더욱 궁금했다. 더불어 앞으로 그리는 PR인으로서의 비전도 들어보았다. 
“각각의 입장과 관점마다 다르겠지만,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하는 마케팅PR 입장에서 PR이란 궁극적으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디자인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미디어에 국한된 활동이 아니라 전방위적인 브랜드 컨설팅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PR 에이전시가 궁극적으로 ‘consulting firm’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성숙하고 존경 받는 PR인, 그리고 마케팅을 잘 아는 PR인이 되고 싶습니다.” PR인의로서의 비전을 묻는 질문에 김미란 선배님이 주신 답변이다. 그리고 10년 후에는 자신의 전문성과 경험을 강의를 통해 나누고 싶다고도 하셨다. 이를 위해 지금부터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춰 오랫동안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과 함께. “올해는 내 자신의 경쟁력을 만들기 위한 밑바탕이 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고민하는 한 해가 되겠죠.”

  

이렇게 그의 열정은 멈추지 않고 진화하고 있었다.

롤러코스터가 되고 싶었던 그녀는 정해진 코스를 반복하여 돌고 도는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가 아니었다. ‘꿈’과 ‘행동하는 열정’을 담고 광활한 우주를 향해 짜릿하게 돌진하는 은하철도 롤러코스터였다. 그 짜릿한 흥분의 뒤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의 불꽃을 가슴에 담고 돌아오는 길은 그래서 오래도록 설레고 따뜻했다.      

< PR아카데미 20기 최 소 윤>

 


 에델만에서

친절하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김미란 선배님(가운데)

함께 좋은 시간을 가진 이혜진(오른쪽)

그리고 필자 최소윤(왼쪽)


인터뷰 당하기의 즐거움

[PR-첫 마음으로] 한겨레 PR아카데미의 추억

Comment

  1. 최소윤 2007.06.21 22:43

    제 글이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어요.
    글이라는 것이 마음 속에 있는 감정과 느낌의 소소함까지 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드는데, 누군가를 인터뷰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진심까지 전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 동시에 그렇기에 하고나니 한결 더 뿌듯하구요. 왠지 다음부터 누구를 만나 좋은 이야기를 나누면 인터뷰로 정리해 두면 좋을 것 같은 그런 기분도 들고.. 그치만 그럴때마다 밤을 지새울 순 없겠죠...ㅎㅎㅎ 행복한 시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맞아요. 어떤 시간을 갖던지 그날의 느낌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노력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행복한 기억을 만들게 되서 너무 좋네요. 감사드려요~^^

  2. 선배님,
    에델만에 있으면서 선배님과 함께 일하면서 느꼈던 열정이 이 글을 통해 다시 생각이 나는군요. 선배님의 그 열정을 선배님은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

    • Dancing conan 2007.07.17 23:45

      좋은 이야기 고마워요. 선주씨 블로그도 자주 찾을게요. 저 역시 늘 웃는 선주씨에게 많은 걸 배웠어요. 우리 모두 건승!

포토세션에 대한 생각 하나.

2007. 6. 10. 12:59 | Posted by Dancing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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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제품을 런칭하거나 특별한 이슈가 있어서 알리고 싶을 때 기본적인 미디어 피칭 외에 포토세션이라는 미디어 행사를 진행한다.

신문의 경제면이나 유통면에 사진이 실린 경우, 대부분 그 제품을 홍보하는 홍보대행사를 통해 포토세션을 진행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사진 기사는 일반적인 글로만 쓰인 기사에 비해 주목도가 높기 때문에 효과도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럼 포토세션을 준비할 때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까?
 
첫째,  포토세션을 통해 알리고자 하는 키 메시지를 충분히 반영한 visual angle인가?
: 아무리 멋진 비쥬얼이라고 하더라도 키 메시지를 알 수 없는 앵글이라면 아무 효과가 없는 법. 광고만 유행하고 그 제품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특히, 포토세션은 광고가 아니기 때문에 제품의 이름이나 회사명이 대놓고 노출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 경우를 고려하여 앵글을 정해야 할 것 이다.

둘째, 사진기자들이 선호하는 Visual은 무엇인가?
: Visual 을 고려하는 광고 역시 이 세 가지는 먹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바로, 3B= Beauty, Beast, Baby -> 포토세션의 주제에 따라 타겟이 다르긴 하지만, 비키니 복장의 미녀가 등장하는 사진 기사나 귀여운 어린이가 등장하는 사진기사는 흔히 볼 수 있다.

셋째, 포토세션 행사의 시일과 시간, 장소는 적절한가?
: 실제 포토세션을 진행할 경우 '택일'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너무 많은 포토세션이 있는 날을 택하였거나, 매체사들의 위치와 촬영 장소가 너무 멀다면 오지 않을 경우도 많다는 것.
특별한 행사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 포토세션을 위해 만들어진 자리라면 기자들의 동선을 잘 고려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

넷째, f/up, f/up, f/up..
미디어 쪽 PR을 하다보면 follow-up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하게 느낄 때가 있다. 설령 세번째 '택일'에 실패하였다면 - 실제로 작년 고객사의 포토세션을 진행하는데, 불가항력적인 사건으로 인해(윤보선 전 대통령 서거) 모든 사진기자들이 그 내용을 취재하느라 실제 행사장에는 단 1명의 기자만 오셨었다 - 실망하지 말고 열심히 f/up을 하자.
작년 진행 시에 사전 미디어 라운딩을 돌았기 때문에 기자들이 앵글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행사가 끝나고 우리 쪽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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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작년 진행한 구워먹는 바나나 깔다바 출시 행사>


결국 중앙, 동아, 메트로 등 주요 매체사에 행사 다음날 실리는 좋을 리절트를 얻을 수 있엇다.  또한 색감이 예뻤기 때문에 모두 컬러로 실리는 기염도 ^^

이 모든 것을 고려해도 중요한 것을 잊지 말자. 최근 하단과 같은 사진행사를 진행하고 이런 기사가 실렸다. 많은 생각을 하게끔하는 기사이다.

"보다 시계가볍다?"… 고객 우롱하는 홍보대행사 세계일보 경제 | 2007.06.02 (토) 오전 11:15
<- 궁금한 사람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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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시은 2007.06.14 20:35

    아~ 정말 저희들한테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 20기에게 널리 알려야겠습니다 ㅎㅎ 스위티오 기사 검색하면서 이 사진들 봤었는데 저두 색감이 예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링크 기사를 읽으니 정말 포토이벤트는 단지 한컷짜리 사진을 위한 이벤트 이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만큼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 같아요.

    • 도움이 됐다니 기쁘네요. 시은시 블로그에 많은 글들을 보며 많이 보고 느꼈답니다. 저 역시 좀더 좋은 내용의 글을 포스팅해야겠어요 .그리고 자주 ㅎㅎ
      자주 자주 뵈어요:)

  2. 지난 번 사진행사에 대해 첨언을 하자면 저 로고를 노출시키느라 울팀 차장님께서 밤새 옷과 모자에 바느질을 하셨고, 이 사진 앵글에는 잘 안보이지만 컨셉을 살리느라 시즌이 아니었기 때문에 구하기 어려웠던 '군고구마통'을 물어 물어 공수했던 기억이 아련합니당~

인터뷰 당하기의 즐거움

2007. 6. 4. 23:49 | Posted by Dancing conan

예전에 밝혔듯이 한겨레 PR아카데미 친구들에게서 인터뷰 의뢰가 들어왔다.

선배들을 알고, 앞으로의 career path를 정하는데 영향을 주는 교육기관이기에 선생님들께서는 종종 그러한 숙제를 내주신다. 그런까닭에 13기인 나는 20기까지의 후배들에게 벌써 네 번이나 '인터뷰를 당하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되었다.

여러 번 해봤기에 쉽게 할 수 있겠지 하는 마음에 20기 후배들을 만났는데 뭐랄까 이번엔 많은 부담을 느꼈다.
그냥 후배들을 만나서 조언을 해주고 encouraging해 주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내가 밟아온 나의 career path를 다시 되돌아 보는 느낌이었다.

더 많이 고민하게 되었고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는..

아래와 같은 질문을 받았다. 여러분도 살면서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떤 대답을 할 수 있는지 한 번쯤 고민해보길 바란다. 사뭇 면접을 보는 느낌도 들고, 현재의 나를 점검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Part 1.>
- 성공적인 '자신 알기'를 위한 자신만의 방법은?
  > 나는 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우선 자신을 SWOT분석하고 자신에 대해
    알고자 하는 고민을 하라고 말하곤 한다.
-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지금의 나를 만든 최대의 사건 3가지를 꼽는다면?
- 인생의 모토는?


<Part 3.>
- 진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PR인으로써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때는?)
- PR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태도 혹은 미리 training 해야 할 부분
  이 있다면?
- 내가 생각하는 PR이란?
- 앞으로 어떤 PR인이 되고 싶은가?


어떤 대답은 쉽게, 어떤 대답은 많은 고민을 하고, 어떤 대답은 하고 나서 잘한 대답인가 우려가 되었다. 나의 인터뷰는 후배가 기사를 작성하는 대로 다시 포스팅 하기로 하겠다.

인터뷰를 당하며 내가 요즘 하던 생각, 내가 하고 싶은 일, 나를 아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엇다. 회사 근처까지 와 주신 후배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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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반정아 2007.06.05 22:20

    안녕하세요 선배님:) 아카데미 20기 반정아입니다. 지금 에델만 인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이번주 사무실에 박스나르러 오셨을때 잠깐 뵈었던것 같아요. 그때 긴가 민가해서 인사못드렸는데 죄송합니다. 나중에 성은,상미에게 물어봐서 알게됐어요.^^:
    다시금 뵙게 되면 그땐 꼭! 인사드릴게요:)

    전미옥강사님께서도 스왓분석하라고 하셨는데...객관적으로 나를 돌아보는것 정말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날 언니들 에델만에 오는것 알았더라면 꼽사리 껴서라도 얘기 정말 듣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에델만에서 일한지 한달 되어가는데 동떨어진 사무실에 있는지라 직접적으로 직원분들이랑 얘기나눠보지는 못했거든요. ㅜ.ㅜ 언제 시간 되시면 커피라도 같이 했음 좋겠어요. 인사드릴게요.

    음...그럼 휴일 즐겁게 잘 보내세요:)

    • 에델만 인포팀에서 근무하고 계시군요. 반가워요. 이번 주에 이중대 부장님 강의에 갈 것 같은데 그때 뵐 수 있음 좋겠네요. 에델만에서 좋은 경험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2. 이시은 2007.06.08 16:13

    안녕하세요 ^ㅡ^
    좋은 글들 잘 읽고, 생각 많이 하고 갑니다~
    내일 수업 전에 뵈어요 선배님!!

  3. 시은씨 수업때 만나서 반가웠어요. 긴 이야기 못 드려서 죄송하구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 회사로 오시면 더 편하게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즐건 주말 되길!

[PR-첫 마음으로] 한겨레 PR아카데미의 추억 을 쓰며 예전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 했던 글이 생각나 퍼왔다.

2005년 많이 고민하던 시기에 왜 PR을 하고 싶었는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정리해보았다.

블로깅을 시작하면서 PR을 하고 싶은 혹은 세상에 나가기를 준비하는 대학생들 (특히나 여대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었다.

나는 2년 6개월간 광고 프로덕션에서 Producer를 했었고, 수십편의 홍보영상을 만들었지만 과감히 짧지만 긴 이력을 포기하고 과함히 3달을 백수로 지내다 현재의 내 직장 - 에델만 코리아 - 에 인턴으로 입사했다.

첫 3개월 주어지는 인턴기간은 일종의 계약직인셈인데 다른 (광고 관련의 회사)회사로 갔다면 족히 대리쯤은 달 수 있었던 내가 다시 가장 밑 바닥의 인턴으로 시작할 땐 고민이 없던 것이 아니였다.

에델만이라는 좋은 PR회사에 job offer를 받았을 때 밤새 난 왜 PR을 하고 싶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고, 1보 후퇴는 5보 전진을 이끌 수 있을거라는 확신속에 나의 PR 멘토에게 메일을 밤새 적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지금 PR AE로써 착실히 성장하고 있고, 내 첫 PR에 대한 기대, 내 첫 PR을 하고 싶던 이유는 아직까지 유효하다. 물론 지금은 더 많은 이유가 있지만 말이다.

내가 PR을 하고 싶었던 이유- 2005년 가을 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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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onsumer Marketing PR AE

2007. 5. 22. 00:23 | Posted by Dancing conan
Consuemr marketing PR을 시작한지 2년여가 되어가고, 과거에 광고 파트에 2년이 좀 넘는 시간 동안 몸 담았었다. 처음엔 뭐가 뭔지 몰라 시작한 파트이지만, 지금은 PR AE로써 Consumer marketing 분야의 PR을 하게된 것이 너무 좋다.

consumer:
사업자가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생활을 위하여 구입하거나 사용하는 사람. 또는 생태계를 구성하는 생물 중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생물

markeitng:
생산자가 상품 또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유통시키는 데 관련된 모든 체계적 경영활동.

PR:
공중()과의 관계를 좋게 하기 위한 행위 또는 기능.

+ 나는 Consumer + marketing + PR을 하는 = PR AE이다. 

늘 생각컨데 PR만을 앞세우지도, marketing 만을 앞세우지도 말아야겠다는 아주 많이 한다.

PR이라는 것이 단순한 media relationship이 아니라면 더더욱 marketing 즉, 상품 혹은 서비스가 탄생하여 소비자에게 닿는 모든 순간 순간 공중과의 관계를 좋게하기 위한 모든 일련의 행위를 관장할 수 있는 전방위적 insight를 주는 markeitng PR consultant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

+ 좋은 marketing PR AE가 되고자 하는 나의 고민들.

1. 하루에도 몇 건씩, 일주일에도 수십건씩 client에게 메일을 쓰며 나의 insight가 옳은지 이러한 이야기들이 정말 marketing활동의 PR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너무 커뮤니케이션 쪽에만 포커스 된 것은 아닌지에 대한 고민.

2. 고객사의 유통/ 마켓/ 소비자/ 시장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되어 있는지에 대한 고민.

3. 나의 정보 소스가 옳은지. 충분한지. (보통 정보를 찾을 때 인터넷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인터넷을 진정 정보의 바다이지만, 나의 능력에 따라 어떤 정보를 취하고 버리게 되는지 알게 되는 것 같다.)

4. 나의 PR 활동은 궁극적으로 고객사의 marketing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단지 서비스를 위한 서비스를 하거나 고객사 담당자 만을 위한 서비스를 하고 있지는 않는지.

이 모든 대답에 정답이란 없다. 단지 고민이 거듭될수록 추출된 답은 많은 변수 속에 선택되어 지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도 나는 고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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