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듯 합니다.
신입사원들은 Job sharing을 위해 정책적으로 임금을 삭감한다고 하고,
100만원도 채 안되는 9급공무원의 월급을 5%나 깎아 일자리 나누기 창출을 위해 사용한다고 하며,
한 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인 30대의 젊은이가 실직을 하고,
40대의 명예퇴직과, 대규모 감원.. 이 신문이나 미디어 속의 이야기 뿐만이 아닌 제 주변 이야기가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대학교 1학년들은 벌써 80%가 넘게 입학하면서 부터 취업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고, 대학교 5학년 6학년은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너무 안타깝고 아쉽지요. 저 역시도 늘 제 자리에서 어떻게 하면 미래를 잘 대비할 수 있나 많은 고민을 합니다.

오늘 주간 무가지인M25를 보니, 딜로이트 컨설팅의 김경준 부사장의 인터뷰가 실렸더군요.
"현실적인 자존심이 미래를 좌우한다" 라는 제목의 인터뷰였는데요,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존경받는 위치에 있는 그는 30대 중반에 실직을 해봤던 경험도 있어서 그런지 그냥 성공한 사람만의 오만 혹은 자만이 뭍어나는 인터뷰가 아닌 가슴을 콕콕 찌르는 인터뷰 내용이 지하철 내에서 제 아침잠을 깨워주더군요.

인상적이었던 문구는..
괜히 꿈만 크게 갖는건 사람을 허황되게 만들어 놓는다. 꿈을 크게 갖는 건 좋지만... 불안을 떨치기 위해 막연히 이야기 하고 자신에게 확신을 주는 건 오히려 가난해 보인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나 갖고 있는데, 맞서는 방식에 따라 그 사람의 위치가 결정된다. 작지만 실현 가능한 계획, 그건 어려운게 아니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제 주변 후배나 친구들이 고민을 하면 늘 이야기를 합니다.
꼭대기에 오르려면 첫번째 계단부터 올라야 하듯, 차근히 생각하라고..그리고 잘 알아보고 계획적으로 준비해보자고..

흔한 이야기인듯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취업난이지만 당당히 승진하는 사람이있고, 사회가 어렵다지만 인정받으며서 자신의 길을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끔 난 좀더 어릴적에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소위 '사'자가 들어가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지 못했나 싶을때가 있는데, ㅎㅎ 지금도 늦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차근히 제가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하고, 하다보면 60살 정년의 공무원은 아니지만 내가 하고싶을때까지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최근 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해서 8개 정부 부처가 '청년실업' 해소 일환으로 '미래산업' 6개를 선정해 '청년리더 10만명' 양성을 하는 프로젝트의 홍보인데요, 참여했던 학생들을 인터뷰하며, 참.. 나는 대학때 이런거 모르고 뭘했나.정말 부지런한 친구들도 많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학 1학년때 선배의 모습에 부러워, 막상 영어공부를 하고,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지금은 BMW의 자동차 디자이너가 된 친구, 졸업시즌 뭘하다 헤매다가 국내에 한곳밖에 없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석/박사 장학금을 받고 미래의 리더를 꿈꾸는 친구.. 다들 거창해보이지만 그 처음은 아주 작은 결심에서 시작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2013년까지 진행되고, 대학생뿐만 아니라 창업 지원, 직장인 지원 등 거의 대부분 국비로 진행되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가 된 사람 혹은 내년, 내후년에라도 준비하고 싶은 분들은 한번 들러보세요. ^^

아직 우린 청년이기에~ㅎㅎ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멋진 드자이너가 되어 보자구요~
by Kim Conan